보안·클라우드·스마트 캠퍼스, 고등교육 정보화 책임자들의 전국 합의의 장
네 가지 트렌드가 동시에 밀려오는 지금, 학교의 정보 거버넌스는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가?
ISAC(대만 고등교육 정보서비스협회) 이사 정욱청 박사가 '대학 정보 부서 조직 및 예산 적정성 조사 연구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모바일 기기의 전면적 보급, 끊임없이 진화하는 클라우드 신기술, 교육 현장을 뒤바꾸고 있는 디지털 러닝, 그리고 잇따라 추진되는 스마트 캠퍼스 구축. 이 네 가지 트렌드가 대만의 대학을 동시에 강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구축 과제의 이면에는 동일한 현실적 문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바로 학교의 정보 부서가 이에 대응할 충분한 인력과 예산을 갖추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 문제는 2015년 12월에 열린 CCDS2015 '104학년도 전국 대학 정보행정 책임자 세미나'에서 정면으로 다루어졌습니다.

세미나는 징원과학기술대학교에서 '정보 보안 네트워킹·스마트 캠퍼스'를 주제로 열렸으며, 전국 대학의 전산센터장, 정보처장, 처장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여러 의제 가운데 ISAC(대만 고등교육 정보서비스협회) 이사 정욱청이 발표한 '대학 정보 부서 조직 및 예산 적정성 조사 연구 보고서'는 현장 정보 책임자들의 목소리에 가장 직접적으로 응답한 발표였습니다.
이 보고서는 추상적인 트렌드 예측이 아니라, 탄탄한 횡단 비교 자료였습니다. 각 학교 정보 부서의 조직 편제, 인력 배치, 예산 규모가 실제로 어느 구간에 위치하는지, 같은 유형의 학교와 비교했을 때 적정한지를 담고 있었습니다. 오랜 세월 예산 회의에서 데이터를 근거로 학교 측에 자원 투입 확대를 설득해야 했던 정보 책임자들에게, 이러한 조사 보고서는 매우 설득력 있는 참고 근거가 되었습니다.
정보 보안 구축에도 사람이 필요하고, 스마트 캠퍼스 구축에도 사람이 필요하며, 디지털 러닝 추진에는 더욱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사람을 어디서 확보하고 예산을 어떻게 편성할지는 정보 부서가 외부와 소통하기 가장 어려운 부분이었습니다. 정욱청 이사의 보고서는 바로 이처럼 오랫동안 간과되어 온 의제를 전국 정보 책임자들이 함께 주목하는 무대 위로 끌어올린 것이었습니다.
기술 트렌드는 해마다 새로워지지만, 조직과 예산이 끝내 이를 따라잡지 못한다면 아무리 뛰어난 기술이라도 진정으로 정착하기는 어렵습니다.